늦은 시간에 서울에서 해장할 수 있는 쌀국수집~신사동 포호아

신사동 포호아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PHO HOA IN SHINSADHONG'

feat

'24 HOUR OPEN'

 

 

 

저는 쌀국수로 해장하는것을 즐기는 편이라

늦은 시간에 쌀국수가 땡기거나 술을 먹고 

집에가기전에 술밥이 땡길때 자주 가는 곳인데요

 

요즘 쌀국수를 파는 베트남 음식점은

번화가가가 아닌 주택가인 동네에도 있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문제는 밤 늦게 먹고

싶거나 늦게까지 술을 드시고 술밥을 드시고

싶을때는 보통 다들 문이 닫아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럴때 가시면 정말 좋은 24시간 운영하는 

신사동 포호아 입니다~

 

 

우선 한국에만 있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보니

맛은 일단 중간 이상은 무조건 가는 맛입니다

 

물론 강남쪽이나 홍대쪽이나 여러군데

쌀국수 맛집도 많이 있고 요즘 생겨난

쌀국수 프랜차이즈들도 많이 있지만

저는 미국이나 캐나다 있을때 자주 먹었던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포호아가 

제일 입맛에 맞더라구요~

 

거기에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매장이라

생각나면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가게입니다

 

 

숙주와 고추는 레몬은 기본이고

 

고수는 사랑이죠~ 고수 찐덕후라

항상 고수는 달라고 해서 뜸북 넣어서

먹습니다~

 

참 귀찮은게 외국은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가서 나오는데 한국은 기본적으로

고수가 안들어있죠~ 그래서 따로 얘기를

해야 갖다줍니다~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향신료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고수가 빠진 

쌀국수는 쌀국수가 아니죠~

 

고수 듬뿍 넣고 스리라차를 왕창 뿌려서

먹으면 국물맛이 예술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해선장도 넣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해선장은 고기찍어 먹는 소스 만들때만

사용합니다~ 저는 스리라차랑 해선장을

2대1 비율로 섞어먹어요~ ^^

 

 

짜조와 스프링롤입니다~

짜조는 피쉬소스에 스프링롤은 피넛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전 꿀맛이죠~

 

캐나다에 있을때는 짜조는 스프링롤

한국에서 스프링롤로 불리는 저녀석은

샐러드롤이라고 부른것 같은데 명칭의

차이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점은 포호아도

글로벌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핫소스를 오리지널 스리라차를 안쓰더라구요

 

제가 포호아를 오는 이유 중 한가지가 

핫소스 때문입니다 대부분 다른곳은 

오지지널 핫소스인 스리라차를 안쓰고 

달달한 핫소스를 줘서 국물에 넣으면

맛이 반감됩니다.전에는 스리라차 소스를

차에 가지고 다닐정도로 스리라차 덕후라

아쉬운점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포호아가 달지 않은 핫소스를 

제공해 줍니다~

 

 

해장은 술과 함께죠~ ^^ 

 

늦은시간 쌀국수가 땡기실때

신사동 포호아에서 따뜻하게 쌀국수

한 그릇 추천 드립니다!